루프탑 수영장 타일 안내
루프탑에 수영장을 들이는 시공은 실내 타일 작업과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방수층 위에 사람이 밟고 다니는 데크가 올라가고, 그 옆으로는 물이 상시 고여 있는 수조가 붙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방수와 배수를 동시에 설계해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옥상 전체를 데크로 마감하면서 한쪽에 매립형 수영장을 만들고, 나머지 공간은 대형 포세린 타일로 넓은 테라스를 구성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옥상 전체의 방수 상태 점검이었습니다. 기존 방수층 위에 추가 방수 시공을 하고, 수영장이 들어갈 자리는 별도로 방수층을 두 번 덧대는 방식으로 보강했습니다.
수영장 벽면과 바닥에는 짙은 블루 톤의 방수 타일을 사용했습니다. 물이 상시 닿는 부위라 줄눈재도 일반 줄눈이 아닌 내수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테라스 바닥은 회색 톤 대형 포세린 타일로 통일했고, 레이저 수평 장비로 전체 라인을 잡아 데크 전체가 하나의 평면처럼 보이도록 시공했습니다. 화단과 난간 주변은 곡선 구간이 많아 재단 작업에 시간이 더 들었습니다.
옥상은 하중과 배수 기울기를 실내보다 훨씬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현장도 배수구 방향으로 전체 구배를 다시 잡고, 트럭으로 자재를 옥상까지 올리는 동선까지 사전에 계획한 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완공까지 3주 가까운 시간이 걸린 것도 방수층 양생 기간과 수영장 급배수 테스트에 충분한 시간을 들였기 때문입니다.
시공 과정
방수 보강 및 자재 반입
옥상 전체 방수층을 보강하고 대형 포세린 타일과 방수 타일 자재를 반입합니다.
수영장 방수·타일 시공
수영장이 들어갈 자리에 방수층을 이중으로 덧대고 내수성 줄눈재로 블루 톤 타일을 마감합니다.
테라스 대형 타일 시공
레이저 수평 장비로 라인을 잡아 회색 톤 대형 포세린 타일을 데크 전체에 시공합니다.
급배수 테스트 및 마감
수영장 급배수를 테스트하고 난간·화단 주변 곡선 구간을 재단 마감합니다.
시공 전
시공 후
시공 전 현장 상태
작업 전 옥상은 방수층 일부가 노후된 상태였고, 수영장을 만들 자리는 평평한 콘크리트 바닥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자재는 대형 트럭으로 현장까지 운반한 뒤 지게차와 인력으로 옥상까지 올리는 순서로 반입했습니다.
배수구 위치를 기준으로 전체 바닥의 구배 방향을 다시 측정하고, 수영장이 들어갈 영역을 먼저 표시했습니다.
시공 완료
완공된 루프탑은 넓은 회색 톤 데크와 블루 톤 수영장이 대비를 이루며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데크 전체 라인이 고르게 맞아 넓은 면적에도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수영장 급배수 테스트에서 물이 예정된 배수 방향으로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확인했고, 방수층 누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화단과 난간 주변 곡선 구간은 재단선이 매끄럽게 이어져 전체적으로 이질감 없는 마감을 이뤘습니다.
옥상이라는 공간 특성상 하중과 배수를 우선 고려해야 했던 현장이었지만, 계획한 디자인대로 넓은 휴게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시공 요약
- 옥상 전체 방수 보강 및 이중 방수 처리
- 매립형 수영장 내수성 타일·줄눈 시공
- 대형 포세린 타일 테라스 데크 시공
- 급배수 테스트 및 곡선 구간 정밀 재단
"루프탑은 방수와 배수 계획이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중요합니다. 수영장처럼 물이 상시 고이는 구조는 방수층을 이중으로 잡고, 급배수 테스트까지 마친 뒤에야 타일 마감을 확정합니다."
— 남만우 바스미디아 대표 시공자

